저지 61홈런 친 날..오타니, 13경기 연속 안타+결승 득점 활약 [LAA 리뷰]

이후광 2022. 9. 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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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타이인 61번째 홈런을 친 날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는 연속 안타 행진을 13경기로 늘렸다.

오타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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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OSEN DB

[OSEN=이후광 기자]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타이인 61번째 홈런을 친 날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는 연속 안타 행진을 13경기로 늘렸다.

오타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3연전 2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0-1로 뒤진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오클랜드 선발 아드리안 마르티네스를 만나 0B-2S에서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쳤다.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1-1로 맞선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전안타를 치며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마르티네스의 5구째 체인지업 공략에 성공했다. 이후 테일러 워드의 내야땅볼과 폭투로 3루에 도달한 그는 맷 타이스의 좌전안타 때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더 이상의 출루는 없었다. 3-1로 앞선 5회 2사 1루서 바뀐 투수 샘 셀먼을 만나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고, 여전히 3-1로 리드한 7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스틴 프루이트 상대 삼진을 당했다. 1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안타 1개를 추가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3리에서 그대로 유지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에인절스는 오클랜드를 4-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시즌 69승 86패. 선발 마이클 로렌젠이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시즌 8승(6패)째를 챙겼고, 타선에서는 마이크 트라웃이 4회 동점 홈런으로 시즌 38번째 홈런을 장식했다. 테일러 워드는 8회 시즌 22호 솔로홈런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같은 지구 최하위 오클랜드는 3연패에 빠지며 56승 99패가 됐다. 선발 마르티네스가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6패(4승)째를 당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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