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제공

박중재 기자 2022. 9. 29.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는 1인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 주거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시민맞춤형 부동산거래상담소'와 연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제공되면 생애 첫 부동산 계약을 하는 사회초년생과 부동산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노년층 1인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부터 상담위원이 집 보기 동행·계약상담까지 지원
광주시가 운영 중인 시민맞춤형 부동산 거래 상담소(광주시 제공)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1인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 주거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0월부터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인가구이면 연령, 성별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부동산거래상담소(시청 1층 민원실 내)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토지정보과를 통해 접수한 후 상담 위원과 일정을 조율하면 된다.

집보기 동행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거주희망지 1~2곳을 사전에 정한 후 공인중개사로 구성된 상담위원과 일정을 협의한 후 함께 현장을 방문해 주택을 점검하고 전·월세 계약서를 작성하는 과정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주시의 2020년 기준 1인가구는 19만4000가구로 전체 가구 중 32.4%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전·월세 비율은 64.9%로, 자가(33.5%)보다 높다.

최근 1인가구 증가와 맞물려 깡통전세, 불법건축물 임대, 이중계약 등 각종 사회적 문제들도 야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현재 운영중인 '시민맞춤형 부동산거래상담소'와 연계해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가 제공되면 생애 첫 부동산 계약을 하는 사회초년생과 부동산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노년층 1인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병옥 시 토지정보과장은 "복잡한 부동산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부동산 거래계약뿐만 아니라 부동산 법률, 부동산 거래 시 유의사항, 분쟁에 따른 대처 방법 등을 무료로 안내하는 부동산 거래상담소도 부동산 피해 예방을 위해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e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