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클래스 듣고 가게 매출 올랐어요"

김국배 2022. 9. 29.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035720)는 29일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 '카카오 클래스'의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016년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기획으로 시작된 카카오클래스는 소상공인, 창작자, 예비 창업자 등에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스토어'의 입점·활용법과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전환 교육 성과 공개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는 29일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 교육 ‘카카오 클래스’의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2016년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공동 기획으로 시작된 카카오클래스는 소상공인, 창작자, 예비 창업자 등에게 온라인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스토어’의 입점·활용법과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획전 참여 기회, 광고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2647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 소비자행동미디어연구실과 서울대 생활·리테일센터 공동 연구팀(연구책임자 충남대학교 소비자학과 이진명 교수)이 수행했다. 연구팀이 심화 과정에 참여한 사업자 중 교육 전후 1년간 매출 변화 분석이 가능한 134곳을 조사한 결과, 수강 후 1년간 톡스토어 매출은 평균 18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이중 24개 사업자는 11배 이상 매출이 올랐다.

연구진은 참가자 심층 인터뷰를 통해 “참가자들이 카카오클래스에서 커머스에 맞는 운영 역량을 키우고 채널별 운영 노하우를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분석했다. 소상공인들은 인터뷰에서 카카오커머스의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 경제적 부담이 완화됐으며, 새로운 판로 확장 기회를 제공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진명 교수는 “체계적 프로그램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와 다양한 혜택 적용 등으로 인한 온라인 판매 자신감 고취가 카카오클래스 수강생들의 실제 매출 확대로 연결됐다”며 “카카오 커머스는 낮은 수수료-광고비 체계로 차별화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승 카카오 제주협력팀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