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2의 프라임데이 효과 클까 [서학개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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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MZN)이 내달 제2의 프라임데이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이 행사가 4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할뿐 아니라 비용 효율성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9일 하나증권의 김재임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내달 11~12일 프라임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 얼리 액세스 세일'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지난 7월 프라임데이 행사에 이은 것으로 연간 기준 대형 행사를 2번 진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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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 성장 및 비용 효율성 개선 가능성
서즈데이 NFL 단독중계·제2의 프라임데이행사로 회원 증가 기대
29일 하나증권의 김재임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내달 11~12일 프라임 회원만을 대상으로 한 ‘프라임 얼리 액세스 세일’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지난 7월 프라임데이 행사에 이은 것으로 연간 기준 대형 행사를 2번 진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연말 쇼핑시즌 시작 시점을 앞당기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과 유럽 등 15개국에서 진행하며 애플, 삼성 등 주요 전자기기 제조사 등 다양한 브랜드 기업들과 할인 계약 등을 통해 아마존의 가격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임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연말 쇼핑 시즌을 앞당기면서 4분기 매출 증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더욱 주목할 것은 아마존의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의 비용 효율성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아마존은 코로나 발생 후 2년 동안 공격적으로 물류와 배송 시스템을 확대했지만 올 상반기 수요가 둔화되면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60억달러, 40억달러 규모의 초과 비용이 발생했다.
김재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연료비와 화물 운송비 등 인플레이션 영향은 그대로 지속되겠지만 물류 네트워크 비용 효율성과 고정 비용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제2의 프라임데이 행사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물류 네트워크 비용 효율성과 고정 비용 레버리지 측면에서 예상보다 더 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달 미국에서 시작된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를 통한 ‘서즈데이 미국프로풋볼리그(NFL)’ 경기 단독 중계와 제2의 프라임 데이 행사는 프라임 회원 증가 측면에서도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의 ‘서즈데이 나이트풋볼’ 첫 방송은 1만3000명의 시청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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