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붕괴에 아웃렛 화재.. 현대백화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받나

연희진 기자 2022. 9. 29.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안전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6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아 "해당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형사처벌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유통업계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될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은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출입을 통제하는 모습./사진=뉴스1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안전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29일 경찰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원인과 소방설비 작동 여부 등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 아웃렛에서는 지난 26일 화재가 발생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스프링클러 프리액션밸브(준비작동식)와 제연설비의 전자기록 등을 통해 이 설비들이 화재 당시 실제로 작동했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당시 스프링클러와 소화전 배관으로 연결되는 물탱크에서 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됐는지 등도 소방설비 현황 자료를 통해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고로 현대백화점이 유통업계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6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을 찾아 "해당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형사처벌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직 유통업계에서는 이로 인해 처벌받은 사례가 없다.

앞서 발생한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천장 붕괴 등의 사건사고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더현대 서울 3층 한 매장에서 천장의 석고보드가 뜯어져 아래로 떨어졌다. 매장에 있던 직원 3명이 파편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현대백화점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아직 공식 입장이 나온 바 없다"고 전했다.

[머니S 주요뉴스]
열애설 하루 만에 결별?… 박민영 측 "금전 제공 없었다"
"시속 60㎞"… 신도림역 전동킥보드 뺑소니범 체포
"탈모 아냐"… 돈스파이크, 머리 일부러 밀고 다녔다?
"골프채에 얼굴 퍽"… 최보민, 안면 골절 '충격'
"거지같은 나라"… '봉태규♥'하시시박, 분노 왜?
강화도 갯벌 시신… 가양역 실종 20대男으로 확인
코드 쿤스트, 직접 입 열었다… 무슨 논란 있었길래?
자기들끼리 '쾅쾅'… 보험금 6.6억 타낸 일당 89명 검거
"17억 갚아줬는데 이혼이지"… 김구라, 거침없는 폭로
"어제도 술 마셔"… 도경완♥장윤정, ○○루머에 발끈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