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개천절 중부지방에 비, 비 그친 뒤 기온 뚝

김기범 기자 2022. 9. 2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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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연휴 날씨 예보. 기상청 제공.

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인 다음달 3일 중부지방에 가을비가 내린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기상청은 다음달 3일과 4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29일 예보했다. 1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2일부터는 차차 흐려지겠다.

3일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충북 충남에 비가 내리고 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는 4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고, 다른 지역은 같은날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북면 용대리 축제장의 꽃 정원 모습. 연합뉴스.

비가 내린 직후인 5일에는 기온이 급감하면서 쌀쌀한 날씨가 찾아오겠다. 5~9일 아침 기온은 7~17도, 낮 기온은 17~23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노랑 코스모스밭을 거닐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다음달 1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8도, 최고기온 22~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당분간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으로 쌀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특히 30일과 다음달 1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매우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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