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경남지사 제안 '부울경 행정통합'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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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특별연합 대신 박완수 경남지사가 제안한 '부울경 행정통합'을 지지한다는 입장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거제는 지금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 마산∼거제 간 국도 5호선 추진 등 미래 100년 밑그림을 그리는 중차대한 시점에 직면했다"며 "비용이 많이 들고 실익이 적은 특별연합 대신, 부울경이 함께 성장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박완수 경남지사의 행정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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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종우 경남 거제시장이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특별연합 대신 박완수 경남지사가 제안한 '부울경 행정통합'을 지지한다는 입장에 동참했다.
박 시장은 29일 '경남도 부울경 행정통합 제시에 따른 입장문'을 냈다.
박 시장은 "거제는 지금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 거제∼통영 간 고속도로, 마산∼거제 간 국도 5호선 추진 등 미래 100년 밑그림을 그리는 중차대한 시점에 직면했다"며 "비용이 많이 들고 실익이 적은 특별연합 대신, 부울경이 함께 성장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박완수 경남지사의 행정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전임 지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부울경 특별연합이 '비용만 낭비하고 실익이 없다'는 내용의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대신 부울경 특별연합 대신 행정통합을 제안했다.
이후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오태완 의령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등 박 지사와 같은 국민의힘 소속이거나 무소속 경남 시·군 단체장 7명은 박 지사의 부울경 행정통합을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내거나 기자회견을 각각 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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