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달여 만에 초미세먼지, 수도권 종일 '나쁨'..낮 동안 늦더위
4달여 만에, 호흡기에 안 좋은 초미세먼지가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현재 서울은 맑은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보시는 것처럼 시야가 무척 답답한데요.
서울 초미세먼지 농도는 54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2~3배 수준입니다.
이렇게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건 여름 이후 올가을 들어 처음입니다.
중서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꼭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요.
또 충남과 전북 지방은 밤 한때 일시적으로 대기 질이 탁해지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한낮에는 늦더위가 남아있어, 활동량이 많다면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 26도, 광주와 대구는 28도로 예년 기온을 2~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말까지는 맑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개천절인 다음 주 월요일,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 동안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이 강합니다.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 주시고, 모자나 양산도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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