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화가가 그린 '세상에서 가장 무섭게 생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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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대한 과학 기술의 침범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런데 이제는 사진기가 아닌 인공지능(AI) 화가들이 사진기로 담아낼 수 없는 그림들까지 그려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8일(현지시간) AI 개발 회사 크레이용(Craiyon)이 자사의 AI 이미지 생성 모델인 달리 미니(DALL-E mini)를 이용해 그린 그림들을 소개했다.
크레이용 측은 AI가 온라인에 공유된 자료들을 자동으로 학습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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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달리 미니·미드 저니 등 그림 생성 AI 연구 한창 진행중
달리 미니 개발 크레이용, AI 이용 공포 그림 공개 화제
특정 작가 AI 이용해 그린 그림으로 미술전 수상하기도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미술에 대한 과학 기술의 침범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839년에 사진기가 발명되면서 사물을 있는 그대로 그리는 리얼리즘 화가들이 첫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사진기가 아닌 인공지능(AI) 화가들이 사진기로 담아낼 수 없는 그림들까지 그려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28일(현지시간) AI 개발 회사 크레이용(Craiyon)이 자사의 AI 이미지 생성 모델인 달리 미니(DALL-E mini)를 이용해 그린 그림들을 소개했다.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게 생긴 사람'이었다.
공개된 그림들은 공통적으로 거대한 입과 뾰족한 이빨, 불룩한 눈, 기괴한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크레이용 측은 AI가 온라인에 공유된 자료들을 자동으로 학습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해당 방식을 통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AI가 공유된 사회편견이나 고정관념을 학습해 편향적인 그림만을 그려낼 수도 있다고 지적하며, 해당 인공지능을 보다 더 심도 있게 분석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달리 미니 이외에도 텍스트나 사진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나 사이트들에는 '미드저니', '딥AI', '오토드로우', '웜보 아트' 등이 있다. 그림을 그릴 줄 모르더라도 영어 텍스트를 입력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내거나, 기존의 이미지나 그림을 AI를 통해 수정할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꼭 무서운 그림을 그려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지난 2022년 8월에는 작가 제이슨 앨런이 미드저니를 이용해 그린 그림인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이 미국 콜로라도주 박람회 미술전 신인 디지털 아티스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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