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으로 건강 체크까지..진화하는 '고급 변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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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뚜껑이 열리는 기능부터 절전 절수기능이 있는 변기까지.
최근 고가의 변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케다/변기 판매업체 관계자 : 가격이 통상 변기의 2배 가까이 됩니다. 15만 엔에서 20만 엔 정도의 고가 변기가 잘 팔립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재택 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가 변기 구입 의뢰도 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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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뚜껑이 열리는 기능부터 절전 절수기능이 있는 변기까지.
최근 고가의 변기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케다/변기 판매업체 관계자 : 가격이 통상 변기의 2배 가까이 됩니다. 15만 엔에서 20만 엔 정도의 고가 변기가 잘 팔립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재택 근무 등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고가 변기 구입 의뢰도 늘었다고 합니다.
[시민 : 집에 있는 시간이 중요해져서 저보다 남편이 화장실 공간에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한 변기 업체는 매상의 50%를 고가 제품이 차지할 정도입니다.
일본 총무성 조사 결과 온수 세정 변기 구입가격이 5년 전에 비해 약 20% 올랐습니다.
일본에서 세정 기능이 있는 변기가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1960년 후반.
이후 약 50년이 지난 2015년에는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한 변기도 등장했습니다.
2020년에 들어와서 진화된 변기는 자동으로 뚜껑이 열리면서 거품도 나옵니다.
남성의 소변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변기에 센서가 달려 있어 변 상태를 보고 건강상태를 판단하고 기록해 주는 제품도 개발 중입니다.
[다나카/변기 제조업체 관계자 : AI를 활용해 배변관리를 해주는 기능을 실용화하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일부 고령자 시설에 설치해 실제 실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이 한번 화장실에 들어가서 보내는 시간은 평균 11분. 변기도 시대를 반영하며 진화를 계속해 가고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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