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새 농기구 보급한 북한, 성공적 농사 결속에 박차

이창규 기자 2022. 9. 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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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황해남도에 새로운 농기계 5500대를 보급한 후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결속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1면 사설을 통해 농기계 비중 확대와 사상 교육을 강조하면서 "농업부문의 모든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농촌건설 강령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 전선의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총궐기, 총매진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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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김정은 총비서가 황해남도에 5500대의 새로운 농기계를 보급한 것에 대해 "노동당만이 내릴 수 있는 용단이며 위대한 우리 당만이 이루어낼 수 있는 혁명적 실천"이라고 치켜세우며 농업의 기계화와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사회주의농촌건설 강령 실현을 위한 본분을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황해남도에 새로운 농기계 5500대를 보급한 후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결속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1면 사설을 통해 농기계 비중 확대와 사상 교육을 강조하면서 "농업부문의 모든 일꾼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농촌건설 강령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농업 전선의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총궐기, 총매진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쌀로 당과 혁명을 보위하고 쌀로 사회주의 강국의 보루를 쌓기 위해 황남 인민 모두가 분발하여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정치국 회의 결정 관철의 선봉에 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2면에선 김정은 총비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약국을 현지지도한 모습 등을 부각하면서 '애민정신'을 부각했다. 신문은 "억만 가닥의 불길을 모두 합쳐도 태양의 빛발에는 비길 수 없다"며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는 이 세상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특출한 인품과 고결한 풍모를 천품으로 지니시고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천만을 품어 안아 보살피시는 자애로운 태양, 위인 중의 위인"이라고 치켜세웠다.

3면에선 일꾼들이 인민들에 대한 신망을 얻고 헌신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우리 사회에서는 일꾼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꾼이 있다"며 "당의 신임이자 인민의 믿음이며 인민의 신뢰를 잃는다는 것은 곧 당의 신임을 잃는 것으로 된다"라고 주장했다.

같은 면 하단에는 인민소비품(공산품)의 질적 개선을 촉구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인민소비품 생산은 농사와 함께 올해 경제과업들 중 급선무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며 그 질을 개선하는 것은 우리 일꾼들이 무조건 해결해야 할 절박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지난해 청년절 경축 행사에서 김 총비서와 기념사진을 촬영한 9명의 청년들이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 진출한 후의 생활을 소개하면서 청년을 중시하는 당의 모습을 부각했다.

신문은 "이 땅에 태어난 청년이라면 잘났든 못났든 품 들여 혁명의 기둥감으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어버이 사랑의 품속에서 조선 청년들은 이렇게 사회주의 강국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억세게 자라나고 있으며 바로 그것으로 주체 혁명 위업의 핏줄기는 오늘도 내일도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5면에선 기계공업과 전력공업, 화학공업, 철도공업부문에서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농기계 보급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등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6면에는 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 안순남 실장의 인터뷰를 싣고 언어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언어 생활은 인간 생활의 한 부분이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며 언어생활의 문화성을 높여 사회주의 생활 기풍과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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