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부전문가 5명 옴부즈만으로 위촉

기사내용 요약
서병호·서지용·김태진·박성원·최철 등

[서울=뉴시스]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DB) 2021.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감독원은 29일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외부전문가 5명을 제6기 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옴부즈만은 임기 2년의 비상임직이다.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제3자의 시각에서 금감원 업무전반에 대한 제도개선을 권고하고 이에 대한 감시 역할을 수행한다는 취지다.

신임 금감원 옵부즈만은 우선 은행 부문의 경우 금융위 규제정비위원과 금감원 금융자문관 등을 지낸 서병호 금융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이 선임됐으며 중소서민 금융 분야에는 한국신용카드학회장과 여신금융협회 자율규제심의위원 등을 역임한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금융투자 부문에는 김앤장 변호사와 금융위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 등을 지낸 김태진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보험 부문에는 금감원 보험상품자문위원과 분쟁조정위원 등을 맡은 바 있는 박성원 광화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위촉됐다.

소비자 부문에는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부회장,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 상임이사 등을 지낸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 경제학과 교수가 위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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