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제성인역량조사 실시..만 16~65세 9200여명 대상

교육부·고용노동부 공동 주관
문해력·수리력·문제해결력 등 검사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관으로 세계 32개국에서 자국 성인 문해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조사가 진행된다.

교육부는 고용노동부, 통계청, 한국직업연구원과 함께 만 16~65세 성인 920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28일까지 국제성인역량조사를 실시한다.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고용노동부, 통계청, 한국직업연구원과 함께 만 16~65세 성인 9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국가 간 성인역량 분포와 수준을 조사하는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하고 통계청이 조사를 수행하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결과를 분석하게 된다. 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PIAAC는 교육훈련 경험, 경제활동 상태, 임금 등을 조사하게 되며 문해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을 검사한다.

조사방법은 가구방문조사로 진행되며 태블릿PC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2024년 하반기 OECD 국제성인역량조사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향후 우리나라 성인 역량 향상에 필요한 교육·직업능력개발 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형환 (hw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