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또 말실수.. 연설서 사망한 의원 계속 불러

김남석 기자 2022. 9. 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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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 행사에서 8월 교통사고로 숨진 재키 왈러스키(공화) 하원의원을 호명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백악관 측은 대통령이 왈러스키 의원을 그리워해 벌어진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공화당의 건강 이상설 공격이 이어질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거론한 왈러스키 의원은 8월 3일 지역구 인디애나주를 방문하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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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그리워해 찾은 것” 해명

공화당 ‘건강 이상설’ 공격할 듯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namdol@munhwa.com

1942년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 백악관 행사에서 8월 교통사고로 숨진 재키 왈러스키(공화) 하원의원을 호명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백악관 측은 대통령이 왈러스키 의원을 그리워해 벌어진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공화당의 건강 이상설 공격이 이어질 전망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기아·영양·보건 콘퍼런스 연설에서 “초당파 선출직 관료들을 비롯해 여기 있는 모든 사람에게 고맙다 하고 싶다”며 “하원의원 짐 맥거번, 상원의원 마이크 브라운, 상원의원 코리 부커, 하원의원…, 재키 여기 있나요? 재키 어디 있나요? 내 생각엔, 그는 여기 있을 거야”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거론한 왈러스키 의원은 8월 3일 지역구 인디애나주를 방문하고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에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는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왈러스키 의원을 기리는 법안 서명 행사가 30일에 있을 예정으로, 대통령 마음 가장 위에 그가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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