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음 얼마 만인지..4년 만에 출생 신고 나온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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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울음 소리가 그친 마을에 4년 만에 출생 신고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현면에서 아이 출생신고가 들어온 것은 2018년 3월 이후 4년여 만입니다.
장혜정 영현면장은 "출생신고가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주변에 아이 울음소리가 갈수록 듣기 어려워지고 있는데, 4년 만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니 복덩이가 따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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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울음 소리가 그친 마을에 4년 만에 출생 신고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경남 고성군은 영현면 신분리 신촌마을에 사는 30대 부부가 지난달 30일 딸을 낳아 이달 초 영현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부는 첫째·둘째 아이로 아들을 낳은 후 셋째 아이는 딸을 얻었습니다.
영현면에서 아이 출생신고가 들어온 것은 2018년 3월 이후 4년여 만입니다.
마을주민들은 최근 축하금 30만원을 전달하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했습니다.
영현면은 인구가 856명에 불과하며, 주민 55%가 만 65세 이상 노인일 정도로 젊은 세대가 별로 없습니다.
장혜정 영현면장은 "출생신고가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며 "주변에 아이 울음소리가 갈수록 듣기 어려워지고 있는데, 4년 만에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니 복덩이가 따로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경남 고성군 제공, 연합뉴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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