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빠서" 10대 친딸 6년간 폭행한 50대父..딸은 선처 탄원

이영민 기자 입력 2022. 9. 2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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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친딸을 6년간 폭행한 5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은 29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딸인 B양(16)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B양이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기부터 A씨의 폭행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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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친딸을 6년간 폭행한 5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은 29일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52)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6년 동안 딸인 B양(16)을 폭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B양이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기부터 A씨의 폭행이 시작됐다. 당시 11세였던 B양이 등교 전 옷을 갈아입다 소란을 피우자 A씨는 손바닥으로 B양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렸다.

2019년엔 A씨가 아내가 만든 음식이 맛이 없다고 버리자, 이를 목격한 B양이 "엄마한테 왜 그러냐, 아빠가 만든 음식도 맛이 없다"고 지적했다. A씨는 B양의 목을 잡고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렸다.

김 판사는 "죄질이 좋지 않지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재범하지 않기로 다짐한 점, B양이 A씨로부터 진정한 사과를 받아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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