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멀티히트' 탬파베이, 클리블랜드에 연장 끝내기 패배

[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클리블랜드에 패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9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1-2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토미존 수술에서 복귀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선발로 내세웠고 클리블랜드에서는 트리스탄 맥켄지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먼저 득점한 쪽은 탬파베이였다. 탬파베이는 2회초 최지만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적시타로 최지만을 불러들였다.

클리블랜드는 3회말 루키 가브리엘 아리아스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렸다. 빅리그 데뷔 첫 홈런.

양팀은 정규이닝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탬파베이는 10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클리블랜드는 10회말 아메드 로사리오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맥켄지가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샘 헨치스가 0.1이닝 무실점, 엘리 모건이 1.2이닝 무실점, 엠마누엘 클라세가 1이닝 무실점, 제임스 카린첵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글래스노우가 3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개럿 클레빈저가 1이닝 무실점, 캘빈 포셰가 1.2이닝 무실점, 브룩스 레일리가 0.1이닝 무실점, 콜린 포셰가 1이닝 무실점, 제이슨 아담이 1이닝 무실점, 피트 페어뱅크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하비 게라가 10회 끝내기를 허용해 패했다.

최지만은 이날 5번 1루수로 출전했고 3타수 2안타(2루타 1)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지난 12일 이후 첫 멀티히트를 신고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6이 됐다.(자료사진=최지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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