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영양플러스 지원 임산부·영유아 건강상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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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영양플러스사업'에 참가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상태가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 시작된 이 사업은 빈혈과 성장부진 등 문제가 있는 영유아(72개월 이하)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월 보건소 전담영양사가 영양 교육과 상담을 하고, 맞춤형 식품을 월 2회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작년 사업 대상인 임산부와 영유아 총 1만2천568명을 조사한 결과 빈혈 비율이 사업 전 24.5%에서 사업 후 16.0%로 8.5%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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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영양플러스사업'에 참가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상태가 개선됐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 시작된 이 사업은 빈혈과 성장부진 등 문제가 있는 영유아(72개월 이하)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매월 보건소 전담영양사가 영양 교육과 상담을 하고, 맞춤형 식품을 월 2회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작년 사업 대상인 임산부와 영유아 총 1만2천568명을 조사한 결과 빈혈 비율이 사업 전 24.5%에서 사업 후 16.0%로 8.5%포인트 감소했다. 성장부진 비율은 33.4%에서 22.1%로 11.3%포인트, 영양섭취 불량 비율은 86.3%에서 45.6%로 40.7%포인트 줄었다.
서울시는 전국한우협회와 협약을 맺고 연말까지 6∼12개월 영아에게 이유식용 무항생제 한우 2억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들의 영양문제에 있어서도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해 영유아의 영양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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