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에 2200 회복 시도..환율 1435원

황두현 기자 2022. 9. 29.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22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장 초반 15원가량 떨어졌던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축소해 1435원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22% 상승하고, 대표적인 성장주 넷플릭스도 9%가량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 대형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8.46포인트(1.31%) 상승한 2197.75, 코스닥은 12.76포인트(1.89%) 상승한 686.63로 시작했다. 달러·원 환율은 15.4원 내린 1424.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2.9.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29일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22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닥은 690선에 근접했다. 장 초반 15원가량 떨어졌던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축소해 1435원까지 올랐다.

외국인은 12거래일 만에 국내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도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14포인트(1.25%) 상승한 2196.43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1.89% 오른 채 거래를 시작한 이후 소폭 하락했지만 상승세는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13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 매수에 나선 것은 지난 13일(4005억원)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기관은 669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2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6.65%)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파트너사인 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 치료 임상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전날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86%), NAVER(1.0%)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22% 상승하고, 대표적인 성장주 넷플릭스도 9%가량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 대형주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SDI(1.42%), 현대차(1.39%), 기아(1.22%), LG화학(1.1%) 등도 오름세다.

상승 업종은 의약품(4.72%), 의료정밀(3.36%), 전기가스업(1.76%) 등이며 하락 업종은 비금속광물(-1.48%), 통신업(-0.69%), 음식료품(-0.39%), 운수창고(-0.20%) 등이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4.55포인트(2.16%) 상승한 688.42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은 389억원, 외국인은 85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20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JYP Ent.(6.95%)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5.17%), 카카오게임즈(4.58%), 셀트리온헬스케어(4.06%), 펄어비스(3.51%) 등도 오름세다.

오락·문화(4.06%), 디지털컨텐츠(3.63%), 제약(3.17%), 금속(3.17%), 통신서비스(3.05%)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내린 1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개시 직후 1424.5원까지 떨어졌으나 장중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ausu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