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기다린 한 시즌 61홈런..애런 저지가 쐈다

김지섭 2022. 9. 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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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강타자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시즌 61호 대포를 쏘아 올려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한 시즌 61홈런이 나온 건 1961년 로저 매리스(양키스) 이후 61년 만이다.

이로써 저지는 1961년 양키스 로저 매리스 이후 61년 만에 한 시즌 61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앞으로 저지는 홈런을 칠 때마다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기록을 계속 새로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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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30)가 29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전에서 7회초에 시즌 61호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토론토=AP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강타자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시즌 61호 대포를 쏘아 올려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세웠다. 아메리칸리그에서 한 시즌 61홈런이 나온 건 1961년 로저 매리스(양키스) 이후 61년 만이다.

저지는 2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와 원정 경기에서 7회초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3으로 맞선 7회초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세 번째 투수 팀 마이자의 6구째 싱커를 공략해 2점 아치를 그렸다.

지난 21일 피츠버그전에서 시즌 60홈런을 친 이후 8경기 만에 61홈런을 신고했다. 이로써 저지는 1961년 양키스 로저 매리스 이후 61년 만에 한 시즌 61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앞으로 저지는 홈런을 칠 때마다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기록을 계속 새로 쓰게 된다.

양키스는 저지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토론토를 8-3으로 꺾었다. 저지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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