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장관, 北 억류자 가족들과 면담 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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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국내 가족들과 조만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29일 취재진을 만나 "억류자 가족 측과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권 장관은 취임 초부터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송환은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기본 책무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며 "일정이 정해지면 언론에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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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국내 가족들과 조만간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관계자는 29일 취재진을 만나 “억류자 가족 측과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권 장관이 억류자 가족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권 장관은 취임 초부터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송환은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기본 책무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며 “일정이 정해지면 언론에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북·중 접경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선교사들을 포함해 총 6명으로 생사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한편 통일부는 권 장관이 2022년 ‘독일 통일의 날’ 32주년 기념행사 참석 및 슈타인 마이어 독일 대통령 예방을 위해 내달 2~5일 독일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권 장관이 취임 후 해외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남북관계 진전과 ‘담대한 구상’ 등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국제사회와의 고위급 협의를 활발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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