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102위안 열흘 만에 절상..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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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은 29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달러 강세, 엔저, 유로 약세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0거래일 만에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가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102위안으로 전날 1달러=7.1107위안 대비 0.0005위안, 0.007%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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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민은행, 이번주 역레포로 유동성 136.3조원 순주입...국경절 수요 대비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9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달러 강세, 엔저, 유로 약세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0거래일 만에 소폭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숨 고르기에 들어가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102위안으로 전날 1달러=7.1107위안 대비 0.0005위안, 0.007% 올렸다. 그래도 나흘째 7위안대를 하회(破七)했다.
전날 기준치는 지난 2020년 6월2일 1달러=7.1167위안 이래 거의 2년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355위안으로 전일 4.9230위안보다 0.0125위안, 0.25% 절하했다. 4거래일 만에 내렸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6.9283위안, 1홍콩달러=0.90578위안, 1영국 파운드=7.7510위안, 1스위스 프랑=7.3180위안, 1호주달러=4.6446위안, 1싱가포르 달러=4.9774위안, 1위안=200.1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달러에 대한 위안화 환율이 14년 만에 최저로 떨어짐에 따라 인민은행은 추가 방어조치를 서두르고 있다.
상하이 외환에서 위안화는 지난 한달 사이에 4% 넘게 떨어져 2008년 이래 최저인 1달러=7.2위안대를 돌파했다.
인민은행은 이미 위안화 방어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좀처럼 하락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심리 경계선인 1달러=7.2위안대를 깨면서 인민은행은 자본유출을 막고 금융시장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 위안화 하락 둔화를 겨냥, 더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할 태세다.
위안화 환율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다소 조정 기미를 보이면서 오전 10시7분(한국시간 11시7분) 시점에 1달러=7.1957~7.1979위안, 100엔=4.9913~4.9936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28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7.2020위안, 100엔=5.007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50억 위안(이율 2.00%), 14일물 770억 위안(2.15%) 합쳐서 1820억 위안(약 36조2908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7일물 역레포 20억 위안이 기한을 맞으면서 유동성 순주입액은 1800억 위안이다.
인민은행은 10월1일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26일 1330억 위안, 27일 1730억 위안28일 198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이로써 금주 들어 인민은행이 주입한 유동성은 6840억 위안(136조3417억원)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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