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모빌리티·디지털자산에 과감히 투자"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왼쪽 여섯번째)이 29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 후 KB금융지주 맹진규 감사부 총괄 전무(왼쪽 다섯번째), KB금융지주 윤여운 HR총괄 전무(왼쪽 일곱번째) 등 장기근속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모빌리티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신사업 진출 확대 의지를 밝혔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고객경험 혁신' '사회적 가치창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4대 비금융 서비스인 'KB헬스케어' 'KB부동산' 'KB차차차' '리브모바일'을 강화해 고객 일상에 더 다가가는 금융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모빌리티나 디지털자산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신사업 진출을 확대해 기존 금융서비스와 결합하고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Diversity 2027 전략'을 수립해 저소득 근로자, 장애인, 글로벌 가정 등 금융 사각지대 고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환경과 사회변화를 위한 아젠다 발굴에도 적극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IT와 인간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기업으로의 변화에 대비해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융복합 인재가 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