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매월 시장금리 반영"

김상준 기자 2022. 9.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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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포인트(p) 인상했다.

금융위원회가 매월 시장금리 변동을 예·적금 금리에 반영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발표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통해 은행들이 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하고, 이를 예·적금 기본금리에 반영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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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포인트(p) 인상했다. 금융위원회가 매월 시장금리 변동을 예·적금 금리에 반영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조치다.

국민은행은 정기예금 7종과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29일부터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수퍼정기예금 고정금리형은 3년 만기 기준 0.4%p 올렸다. KB반려행복적금은 3년 만기 기준 0.3%p 상향 조정됐다. 최고 금리는 연 4.5%다.

사업자우대적금의 경우 3년 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금리 연 4%가 제공된다. 이 상품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 온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우대이율을 주는 상품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의 예금금리 산정체계 정비안을 적극 수용해 금리 변경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매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해 기본금리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발표한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통해 은행들이 월 1회 이상 시장금리 변동을 점검하고, 이를 예·적금 기본금리에 반영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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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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