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브레이크 시스템, '2022 페이스 어워드' 수상
박소현 2022. 9. 29. 10:42
콘티넨탈은 자사가 개발한 ‘MK C2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이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 주관 ‘2022 페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콘티넨탈의 원 박스 브레이크 시스템인 MK C2는 콘티넨탈의 2세대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이다. MK C2는 BMW그룹과 성공적인 공동 개발을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BMW그룹을 위한 양산을 시작했다. MK C2는 파워트레인 기술과 관계없이 모든 BMW그룹의 차량에 사용되고 있다.
MK C2 브레이크 시스템은 마스터 실린더(MC), 브레이크 부스터 및 제어 시스템(ABS 및 ESC)을 하나의 소형 경량 모듈로 통합한 결과, 기존 유압 시스템보다 빠른 자동 제동력을 형성하며, 제동 시 운전자에게 더욱 신속한 반응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루츠 쿠엔케 콘티넨탈 안전·모션 사업본부 북미지역 총괄은 “MK C2는 브레이크 시스템의 새로운 미래를 가능하게 한다”며 “콘티넨탈은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있고 이에 기반한 업계 기여도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MK C2는 모든 유형의 파워트레인 아키텍처에 통합될 수 있으며, 높은 효율성을 기반으로 탄소배출은 줄이고 주행거리를 확장시키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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