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14주년..윤종규 회장 "3고 위기 극복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금융지주는 29일 서울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고 10년·20년·30년간 장기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3高(고금리·고환율·고물가) 현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업종 간 경계가 급속히 사라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 속에서도 KB가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대명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임직원들에 "한국 금융 대표로 사회적 가치 창출" 주문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지주는 29일 서울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고 10년·20년·30년간 장기 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기념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3高(고금리·고환율·고물가) 현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업종 간 경계가 급속히 사라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 속에서도 KB가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대명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KB헬스케어, KB부동산, KB차차차, 리브모바일 등 4대 비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의 일상 속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금융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모빌리티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신사업 진출 확대를 통해 기존의 금융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자"면서 "차별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공존과 상생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성장과 더 나은 경영으로의 미래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Diversity(다양성) 2027 전략'을 수립해 저소득 근로자, 장애인, 글로벌 가정 등 금융 사각지대 고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금융업이 나아가야 할 길을 먼저 제시하면서 환경과 사회변화를 위한 의제 발굴에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빠르고 신속한 조직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IT기술과 인간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기업으로의 변화에 대비해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융·복합 인재가 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넘버원 금융플랫폼 기업 KB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일의 의미와 즐거움을 깨닫고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날마다 새로움)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자"며 "기본에 충실하고 서로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과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