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커머스도 클라우드로 통합관리"..네이버

커머스 특화 SaaS 클라우드 서비스 '마켓팟'
마켓팟 연동된 마켓 상품, 주문, 재고, 배송 등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형 전자상거래(커머스) 사업자들도 자체 마켓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 ‘마켓팟(MARKETPOT)’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마켓팟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중심 마켓 통합 관리 서비스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확장을 고려하는 중소기업과 일반 판매자 누구나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11번가, 쿠팡, 지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마켓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솔루션 ‘마켓팟(MARKETPOT)’ 이미지.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네이버클라우드는 산업 및 용도별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티컬 솔루션’ 전략을 통해 SaaS 중심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마켓팟도 커머스에 특화된 비즈니스 솔루션 저변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마켓팟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연동성이다. 로그인 한 번으로 연동된 각 마켓 상품 등록 및 수정, 주문, 재고, 배송 현황 등을 파악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즉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11번가, 쿠팡, 지마켓, 옥션 등 주요 온라인 마켓과 연동할 수 있으며, 판매자들은 상황에 따라 가격을 유연하게 설정하고 판매처별 주문을 자동 수집해 누락 없이 송장 등록부터 배송까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수집된 배송 건수는 입고된 상품 수 등과 비교해 재고 현황을 손쉽게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고객 문의 역시 한 번에 수집해 더 빠른 응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마케팅을 위한 문자 및 메일 발송 기능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전략 및 기획 총괄 한상영 상무는 “앞으로도 연동 마켓 및 부가 서비스 확대와 기능 개선 등 서비스 향상을 통해 폭넓은 커머스 특화 서비스 로드맵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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