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파 매킬로이 "LIV골프에 세계랭킹 부여야해야"

문성대 2022. 9.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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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출범한 LIV 골프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졌던 로리 매킬로이가 LIV 선수들에게도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PGA 역시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은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도 받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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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계랭킹 포인트 부여와 메이저 대회 출전 기회도 줘야 한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출범한 LIV 골프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졌던 로리 매킬로이가 LIV 선수들에게도 세계랭킹 포인트를 부여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취재진 앞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반하는 행동을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LIV 출범 전부터 새로운 단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PGA 역시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들은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도 받지 못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LIV로 이적한 선수들과 PGA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매킬로이는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DP 월드투어를 앞두고 "LIV 선수들도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아야 하고, 그들이 메이저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은 자신들만의 규칙을 만들어 경기를 하고 있다. 현재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하지만, OWGR이 정하는 조건을 충족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킬로이는 LIV골프의 컷오프 없는 3라운드 54홀 경기 방식에 대해 지적했고, 명확한 출전 자격, LIV 골프로 가기 위한 승격 제도 등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법정 다툼이 있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양측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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