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과 '협의 이혼' 강조한 김구라 "빚 17억, 그렇게 갚아줬는데"

임미소 2022. 9. 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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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사진)가 전처와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날 정겨운은 자신이 연애 무식자라며 덕분에 시청자들의 '돌싱글즈' 몰입을 크게 돕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 이혜영을 언급하며 "혜영이 누나가 같이 MC를 보는데 누나가 되게 쿨하다"며 "(이혜영이) 오히려 앞뒤 안 가리고 '너 소송(이혼)이야, 협의(이혼)이야'같은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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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라디오스타’ 캡처
 
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사진)가 전처와 협의 이혼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787회에서는 배우 정겨운과 하희라, 방송인 임호, 개그맨 김영철이 출연했다.

이날 정겨운은 자신이 연애 무식자라며 덕분에 시청자들의 '돌싱글즈' 몰입을 크게 돕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돌싱분들 나오는데 저랑 똑같은 실수를 몇 번 하더라. 굳이 첫사랑 얘기를, 이 사람 있는 데서 다른 사람 얘기를 하는 것.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정겨운은 자신이 진행을 맡은 MBN 예능 ‘돌싱글즈’를 언급하며 “항상 말조심하게 된다”며 “저는 악플이 워낙 많았다. 그런 게 무섭다 보니까”라며 돌싱 경험자로서의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 이혜영을 언급하며 “혜영이 누나가 같이 MC를 보는데 누나가 되게 쿨하다”며 “(이혜영이) 오히려 앞뒤 안 가리고 ‘너 소송(이혼)이야, 협의(이혼)이야’같은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MBC 예능 ‘라디오스타’ 캡처
 
이때 김영철이 김구라에게 “형은 소송이냐”고 질문하자, 김구라는 “협의다. 그렇게 갚아줬는데 뭐”라고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했다. 당시 그는 전처의 채무액 17억원을 3년 만에 변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으며, 지난해 9월 득녀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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