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진바이오텍 등 관련주 급등

조민욱 기자 2022. 9. 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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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경기도 지역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증시에서 생명과학기업인 진바이오텍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진바이오텍은 29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5.89% 상승한 4485원에 거래중이다.

ASF 발병으로 사료급여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파주와 평택 돼지농장에서 ASF가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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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최근 경기도 지역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증시에서 생명과학기업인 진바이오텍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진바이오텍은 29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5.89% 상승한 4485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동물의약품 업체 체시스(11.67%), 이글벳(7.59%), 제일바이오(5.8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ASF 확산에 따른 동물의약품 수요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이밖에 카나리아바이오(4.55%), 팜스토리(3.82%) 등 사료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ASF 발병으로 사료급여 전환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 파주와 평택 돼지농장에서 ASF가 각각 발생했다고 밝혔다.

ASF는 치료제, 백신이 없으며 급성 감염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가축 전염병이다.

파주 농장은 돼지 약 700마리를, 평택 농장은 약 3400마리를 각각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들 돼지를 모두 살처분할 방침이며,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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