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봉림고분군 발굴.."독특한 지역 양식"

[KBS 광주]고흥군은 최근 봉림리 봉림고분군 발굴조사에서 삼국시대 석실묘 3기와 고려시대 석곽묘 1기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굴조사를 진행한 순천대박물관은 다양한 문화가 한 무덤에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의 고분이 발견됐다며 고흥군 일대에 독자적인 문화권을 이루는 세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고흥군은 이번 발굴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학술조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