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바스젠바이오와 'AI 신약 공동개발' 협약

김응태 2022. 9. 29. 1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약 기반 헬스케어 특화기업 알리코제약(260660)이 바스젠바이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은 차별화된 제네릭 개발과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기술 및 복합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제약 기반 헬스케어 특화기업 알리코제약(260660)이 바스젠바이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알리코제약이 바스젠바이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정상영 알리코제약 연구소장, 김두환 바스젠바이오 김두환 최고기술경영자(CTO). (사진=알리코제약)
알리코제약은 차별화된 제네릭 개발과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 기술 및 복합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바스젠바이오는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기업이다. 유전체 코호트 데이터를 토대로 약효 시뮬레이션 AI를 활용해 약효·부작용·임상 설계 등 임상 전 주기에 관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약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행되는 AI 기술 활용 공동연구는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신약 개발에 드는 기간과 비용을 현저히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입을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2020년 광교로 중앙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제 개량신약과 파킨슨 치료 신약 연구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돼 호흡기 질환 치료용 개량신약을 연구 및 개발 중이다.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해서 글로벌 수출 계약을 맺고 있으며, 기존 수출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 나아가 남미, 유럽 등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