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성 창춘 음식점서 대형화재..17명 사망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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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북부 지린성 창춘(長春)에 있는 음식점에서 큰불이 일어나 2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창춘시 가오신(高新)구에 소재한 식당 훙위(宏宇小油餅百姓餐廳)에서 전날 낮 12시40분께 화재가 발생해 17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창춘시 징웨(淨月) 고신기술산업 개발구 인펑(銀豐)로 소재 3층짜리 물류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아 바로 건물 전체로 번져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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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동북부 지린성 창춘(長春)에 있는 음식점에서 큰불이 일어나 20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창춘시 가오신(高新)구에 소재한 식당 훙위(宏宇小油餅百姓餐廳)에서 전날 낮 12시40분께 화재가 발생해 17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불이 나자 바로 소방차와 구급차가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 진화와 구조작업을 진행했다.
오후 3시 진화작업을 끝내고 2층 구조의 식당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인명피해가 확인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린성과 창춘시 당국은 현장에 지휘소를 설치하고 구조와 치료, 화재 원인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훙위 식당 관계자의 신병을 구속하고 사고 경위와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응급관리부는 28일 늦게 현장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재발을 방지하라고 지시하면서 전문팀을 파견했다.
앞서 작년 7월 창춘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면서 14명이 목숨을 잃고 26명이 부상했다.
창춘시 징웨(淨月) 고신기술산업 개발구 인펑(銀豐)로 소재 3층짜리 물류창고에서 불길이 치솟아 바로 건물 전체로 번져 피해가 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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