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이강인, 레알 이어 바르샤 상대로 공격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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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고도 경기에 투입되지 못한 이강인(마요르카)이 스페인 무대로 복귀해 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전 도움에 이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활약해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이 대표팀에서 뛰지 못한 한을 바르셀로나전에서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력 누수가 있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강인이 맹활약을 통해 예상 밖의 결과를 얻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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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2일 오전 바르셀로나와 라리가 7R
이강인 "함성에 걸맞은 선수 되겠다" 각오
바르셀로나 주축 선수 부상으로 전력 타격
레알·바르샤 2대 명문 상대 공격포인트 주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고도 경기에 투입되지 못한 이강인(마요르카)이 스페인 무대로 복귀해 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전 도움에 이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활약해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이 속한 마요르카는 다음달 2일 오전(한국시간) 2022~2023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마요르카는 리그 10위, 바르셀로나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점 뒤진 2위다.
이강인이 대표팀에서 뛰지 못한 한을 바르셀로나전에서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은 벤투호에 소집됐지만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과 27일 카메룬전에 투입되지 않았다. 카메룬전 막바지에 관중들은 이강인을 연호하며 교체 투입을 요구하기도 했다.
소집 종료 후 이강인은 누리소통망(SNS)에서 "경기장에서 많은 분들이 제 이름을 불러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며 "그 함성과 성원에 걸맞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주력 선수 부상으로 최상의 전력을 꾸리지 못하는 점 역시 이강인에게는 호재다.
우루과이 출신 중앙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는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또 다른 수비수 쥘 쿤데 역시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부상을 입었다.
여기에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와 미드필더 프렌키 데 용이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뛰다 부상으로 교체됐다. 엑토르 베예린(스페인)과 우스만 뎀벨레(프랑스)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력 누수가 있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강인이 맹활약을 통해 예상 밖의 결과를 얻어낼지 주목된다.
이강인이 바르셀로나전에서 골을 넣거나 도움을 기록하면 라리가 2대 명문을 상대로 연이어 공격포인트를 작성하게 된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1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의 유일한 득점으로 이어지는 도움 1개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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