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히스로 공항서 대한항공 여객기 접촉사고 발생(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두 여객기가 활주 중 접촉 사고를 냈다.
대한항공 여객기의 날개가 아이슬란드항공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스치고 지나갔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히스로 공항 측은 대한항공과 아이슬란드항공 소속의 두 여객기가 28일 오후 8시경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한항공 KE908, 날개 부분으로 타 여객기 꼬리 스치고 지나가
인명 피해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륙 연기…사고 경위 조사 중
대한항공, 승객 수송을 위해 보항편 투입
[서울=뉴시스]정희준 인턴 기자 = 영국 히스로 공항에서 두 여객기가 활주 중 접촉 사고를 냈다. 대한항공 여객기의 날개가 아이슬란드항공 여객기의 꼬리 부분을 스치고 지나갔다. 이륙은 연기됐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히스로 공항 측은 대한항공과 아이슬란드항공 소속의 두 여객기가 28일 오후 8시경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으며,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대한항공의 KE908편은 오후 7시 35분에 런던을 떠나 서울로 향할 예정이었다. 활주로로 나선 이후, KE908은 게이트에 진입 중이던 아이슬란드 여객기 FI454와 부딪혔다. KE908의 왼쪽날개 끝부분이 FI454의 꼬리날개 뒷부분을 스치고 지나갔다. 충돌 이후 KE908은 엔진을 끄고 정지했으며, 이륙은 연기됐다.
당시 여객기에 탑승하고 있던 한 승객은 "사고 전후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으며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수십 대의 경찰차와 소방차가 즉각 출동했으며, 사고 경위와 파손 정도는 조사 중에 있다. 대한항공 측은 조사 이후 항공기 피해 확인 및 정비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승객 수송을 위한 동일 기종 보항편을 이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한국에서 투입했다. 해당 항공기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인천으로 출발한다.
히스로 공항의 다른 항공편들은 이륙 연기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iyo11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티아라 아름, 前 남친과 폭로전 "협박 당해 강제로 사채 써"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소희, 지하철 바닥에 앉아 명상?[★핫픽]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파경 이윤진 "이범수 모의총포 위협"…비비탄 의혹 반박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