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MTS '마블' 채권 매뉴 개편, 채권 매매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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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대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마블(M-able)의 채권 메뉴 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채권 매매가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채권에 쉽게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객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통해 내년에는 온라인 채권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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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채권 매수시 개인고객들에게 생소한 수량으로 주문을 접수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수량이 자동계산돼 채권을 매수할 수 있다.
또 매수수익률, 은행예금환산수익률 등 개인고객들에게 다소 어려운 채권 용어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게다가, 채권 종류별로 흩어져있던 채권 잔고를 고객들은 하나의 화면에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앞서 KB증권은 올해 3월 브라질국채 온라인서비스 개시에 이어 5월에 신종자본증권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온라인 채권매출이 작년 대비 50배 이상 성장했고, 지난 8월 온오프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채권 매매가 막연히 어렵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채권에 쉽게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객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통해 내년에는 온라인 채권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은 ‘M-able’ 채권 메뉴 개편과 함께 AA~AAA등급의 우량 고금리 선순위채권 4종목의 온라인 특별판매를 진행한다. 농협금융지주 선순위채권(신용등급 AAA, 만기 24년 8월)을 비롯해 신한카드 월이자지급채권, 롯데캐피탈, 아이비케이캐피탈 선순위채권을 은행예금환산수익률 기준 5~6%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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