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곡물 음료 출시 봇물

김현주 2022. 9. 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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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는 구수한 맛의 곡물을 담은 음료를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가을의 대표 곡물인 콩, 귀리 등 다양한 곡식을 이용한 대용식이나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세대나 연령을 불문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음료도 건강한 곡물을 담은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들어 비건 열풍이 지속되면서 곡물이 들어간 식음료의 출시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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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식음료업계에서는 구수한 맛의 곡물을 담은 음료를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가을의 대표 곡물인 콩, 귀리 등 다양한 곡식을 이용한 대용식이나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일고 있는 비건 열풍에 맞춰 비건 타입을 표방하는 제품들도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현대약품은 간편 대용식 ‘365MEAL’ 그래놀라, 비건(단호박) 타입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그래놀라 타입은 귀리, 호박 씨앗, 사탕수수 등을 압축한 그래놀라를 넣었으며, 식물성 유래 원료로만 만들어진 비건 타입으로 아몬드, 율무, 흑임자, 귀리, 현미, 보리와 함께 단호박 분말이 들어갔다.

365MEAL은 기존 제품인 식이섬유, 단백질, 이천쌀과 함께 그래놀라와 비건 타입 출시로 총 5가지 타입으로 즐길 수 있으며, 분말 가루에 물이나 우유를 섞어 일상 속에서 식이섬유와 단백질 등 영양분을 섭취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풀무원 녹즙은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간편 대용식 ‘핸디밀’ 브랜드로 전면 리뉴얼에 나섰다.

핸디밀은 우유에 견과, 곡물을 넣어 영양이 갖춰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홈메이드 영양식으로, ‘핸디밀 블랙콩콩 비타D플랜’은 국내산 원유에 검은콩, 팥, 흑미, 검은깨를 넣어 블랙푸드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는 통곡물 귀리를 껍질째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로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2종 모두 100% 식물성 음료로 한국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유당불내증이 있는 고객도 편하게 음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세대나 연령을 불문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음료도 건강한 곡물을 담은 제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들어 비건 열풍이 지속되면서 곡물이 들어간 식음료의 출시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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