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업셋-힐리생 음성 판정 프나틱, 한 명만 개막일 출전

주력 선수 두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비상이 걸렸던 프나틱이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프나틱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업셋’ 엘리아스 립과 ‘힐리생’ 지드라베츠 갈라보프가 최근 실시한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의 차이로 인해 두 선수 모두 개막일부터 나서지는 못한다며, 우선 엘리아스 립이 멕시코로 출발해 이블 지니어스 전 및 치프스 전에 출전할 것이라 설명했다.

지드라베츠 갈라보프의 경우 하루 뒤 출발이 결정됐으며, 그를 대신해 긴급 투입된 대체 인원 ‘럭즈’ 루벤 바르보사가 1일차 경기에 서포터로 출전하는 것이 확정됐다. 이에 대해 프나틱은 “1일차에 루벤 바르보사가 대체할 것이며, 지드라베츠 갈라보프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 전에 출전할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나틱은 대체 인원 루벤 바르보사에 대해서도 신뢰를 드러냈다. 현재 상황을 설명한 프나틱은 “우리는 그의 능력을 절대적으로 신뢰한다. 최고의 활약을 롤드컵서 선보여 우리를 완벽히 대표할 것이다.”라고 적어 대체 인원의 활약에 대한 희망을 숨기지 않았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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