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외교참사는 엎지른 물..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자"

이강 기자 2022. 9. 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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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9일) "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아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페이스북 글에서 "대외경제 취약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위기 대응 의지 표명과 발 빠른 초동 조치는 국내외에 분명한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삶에 여야가 따로 있지 않다"라며 "민주당은 어떤 역할도 감당할 준비가 됐으니 함께 힘을 모아 경제 참사를 막아내고 위기 극복에 나서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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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9일) "외교 참사는 엎지른 물이지만, 제발 경제 참사라도 막아보자"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무역수지 적자, 주가 폭락, 가계부채 부담까지 국민의 고통이 점점 커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큰 위기이자 민생의 위기"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서 비롯된 논란과 별개로 민생 문제 해결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자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표는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윤 대통령의 순방 관련 논란에 대해 "국익과 국가위상 훼손에는 강력 대응하겠다"면서도 "정쟁 때문에 민생이 희생되면 안 된다"라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력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또 페이스북 글에서 "대외경제 취약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부의 위기 대응 의지 표명과 발 빠른 초동 조치는 국내외에 분명한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제심리 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대책 제시, 한시적 공매도 제한,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등을 서둘러 이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이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나가겠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양극화, 불평등을 확대할 정부의 비정한 예산을 바로잡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경제위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다수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삶에 여야가 따로 있지 않다"라며 "민주당은 어떤 역할도 감당할 준비가 됐으니 함께 힘을 모아 경제 참사를 막아내고 위기 극복에 나서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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