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플로리다 상륙 전, 보트 침몰..이민자 20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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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언(Ian)'이 플로리다에 상륙하기 몇 시간 전 이민자를 태운 보트가 침몰해 23명이 실종됐다고 28일(현지시간) 미 국경순찰대가 밝혔다.
CBS뉴스는 월터 슬로사르 마이매이 경찰서장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민자들이 플로리다주 스톡아일랜드에 상륙했다"며 "4명의 쿠바 이민자들이 기상 악화에 배가 침몰하자 해안으로 헤엄쳐왔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28일 이언은 두번째로 강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주 카요 코스타 근처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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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23명 실종됐지만 이중 3명 구조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허리케인 '이언(Ian)'이 플로리다에 상륙하기 몇 시간 전 이민자를 태운 보트가 침몰해 23명이 실종됐다고 28일(현지시간) 미 국경순찰대가 밝혔다.
CBS뉴스는 월터 슬로사르 마이매이 경찰서장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민자들이 플로리다주 스톡아일랜드에 상륙했다"며 "4명의 쿠바 이민자들이 기상 악화에 배가 침몰하자 해안으로 헤엄쳐왔다"고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23명 중 3명은 구조됐으며, 배에 타고 있던 4명은 해안으로 헤엄쳐갔다. 28일 오후 3시30분께 해안경비대는 보카치카에서 남쪽으로 3.21㎞ 떨어진 곳에서 3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탈진과 탈수 상태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직 실종된 20명은 수색 중이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28일 이언은 두번째로 강한 4등급 허리케인으로 플로리다주 카요 코스타 근처에 상륙했다. 태풍이 플로리다로 이동하면서 멕시코만 상공에서 최대 시속 241.40㎞ 강풍을 동반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이안은 곧 플로리다 반도에 재앙적인 폭풍 해일과 바람, 홍수를 일으킬 것"이라며 "이 센터는 이른 오후까지 남서부 일부 지역으로 폭풍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람선들은 여행 일정을 취소하고 선박의 항로를 바꾸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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