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휩쓴 허리케인 '이안', 최고 시속 200km로 플로리다 향해 북상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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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카리브해 지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이안(Ian)'이 강력한 세력을 키우면서 미국 플로리다 전역에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 내셔널 허리케인 센터는 "허리케인 이안이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을 따라 세력을 키워가며 접근 중"이라며 "극도로 위험한 4등급 태풍으로 발달해 홍수와 강풍으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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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현 인턴 기자 = 대서양 카리브해 지역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이안(Ian)'이 강력한 세력을 키우면서 미국 플로리다 전역에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허리케인 이안은 앞서 27일(현지시간) 쿠바를 한차례 휩쓸며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례없는 홍수와 대규모 정전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이후 이안은 멕시코만을 따라 북상하며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 서쪽의 카요 코스타 섬에 상륙했다. 쿠바에 상륙 당시 이언의 위력은 3등급으로 분류됐지만, 따뜻한 멕시코만을 지나며 최대 풍속이 약 250km(131~155마일)에 달하는 4~5등급으로 격상됐다.
플로리다주 전역에는 176개 대피소가 개방됐고 수백만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카페와 상점, 대중교통 서비스도 전면 중단됐고 대형마트에서는 고립을 대비한 비상식량 사재기 현상이 나타났다.
미국 내셔널 허리케인 센터는 "허리케인 이안이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을 따라 세력을 키워가며 접근 중"이라며 "극도로 위험한 4등급 태풍으로 발달해 홍수와 강풍으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가 집계되지는 않았지만 CNN의 보도에 따르면 64만 5000 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 130만 명이 전력 공급에 불편을 겪고 있고 일부 지역은 물 사용도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대피를 서둘러 달라"며 자택 인근에서 안전이 확보된 곳을 찾을 것을 권고했고 250만 명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다. 콜리어 카운티 등 일부 카운티에서는 현지 28일(현지시간) 밤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vlls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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