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파주·평택 3년 만에 돼지열병 날벼락..48시간 이동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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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경기지역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28일) 파주 돼지농장과 평택 돼지농장에서 ASF가 추가 발생했다.
도내 농가에서는 3년 만에 발생했지만 야생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계속됐기 때문에 도는 시·군과 함께 농가로의 전파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조치에 나섰지만 결국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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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경기지역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28일) 파주 돼지농장과 평택 돼지농장에서 ASF가 추가 발생했다.
파주의 돼지농장에서는 7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평택에서는 34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중수본은 ASF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를살처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1만7200마리를 사육하고 있던 김포에서도 ASF가 발생하면서 중수본은 경기도에 대한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지난 28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도(강원 철원 포함)와 인천시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해 시행 중이며 이행상황을 점검 중이다.
도내 농가에서는 3년 만에 발생했지만 야생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계속됐기 때문에 도는 시·군과 함께 농가로의 전파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조치에 나섰지만 결국 막지는 못했다.
이에 따라 도는 방역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29일 오전부터 긴급히 회의를 열어 방역조치 등 대책을 논의 중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도는 지금까지 해오던 가축·사료·분뇨 운반차에 대한 주기적인 세척 및 소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을철 수확시기 멧돼지에 의한 오염원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농장 주변·주요 도로에 광역방제기·제독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ASF 발생지역 산행을 자제토록 현수막·문자메시지 등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농가에서의 ASF 발생으로 현재 회의를 갖고 있다. 방역 대책 등은 회의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농가에서는 2019년 9월16일 파주 농가를 시작으로 총 9건 이후 지금까지 농가에서의 ASF 발생은 없었다. 반면, 야생멧돼지 ASF는 2019년 38건, 2020년 410건, 2021년 206건, 올해는 8월 기준 20건 등으로 꾸준히 발생해 왔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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