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팬들에 SNS 인사 "행복한 시간 만들어줘 감사합니다"

이석무 2022. 9. 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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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A매치 2연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린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A매치 기간 직전 레스터시티와 8라운드에서 오랜 골가뭄을 뒤로 하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대표팀에서의 좋은 기억을 안고 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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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9월 A매치 2연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린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9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2경기 동안 행복한 시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잘 준비해서 팀으로서 선수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막바지 프리킥으로 동점 골을 터뜨려 대표팀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카메룬전에선 전반 35분 헤딩골을 성공시켜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은 11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파 포함, 정예멤버를 총동원해 치를 수 있는 최종 모의고사였다. 벤투호는 간판 공격수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2연전을 1승 1무로 마칠 수 있었다.

손흥민은 카메룬전을 마친 뒤 28일 많은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곧바로 강행군에 돌입한다. 10월 1일 오후 8시 30분부터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북런던 더비’를 준비한다.

A매치 기간 직전 레스터시티와 8라운드에서 오랜 골가뭄을 뒤로 하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대표팀에서의 좋은 기억을 안고 리그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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