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경북 구미에 1100억 투자

방위산업 분야 제조시설 증설

28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이 박배호 LIG넥스원 생산본부장과 함께 구미 방위산업분야 제조시설 증설 등의 내용이 담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경북도

LIG넥스원이 경북 구미시 소재 방위산업 사업장에 1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와 구미시는 전날(28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LIG넥스원과의 투자양해 각서에 서명하고, 2025년까지 구미사업장을 증설해 11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이 사업을 위해 150명의 신규 인력도 고용할 계획이다.

경북 구미에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등 국내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무기체계 기업을 비롯한 250여 개의 방산 중소·벤처기업이 들어서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구미가 K-방산의 핵심거점이 돼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도 청신호를 안겨줄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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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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