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가성비 강조한 '어글리러블리·올스탠다드' 인기

한지명 기자 2022. 9.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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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최근 가성비를 강조한 브랜드 '어글리러블리', '올스탠다드' 등 관련 매출이 최대 7배까지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어글리러블리는 재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들을 모아 선보이는 생산자 협력 브랜드다.

가성비 생필품 공동기획 브랜드 '올스탠다드'의 인기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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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소비 트렌드 확대..가성비 브랜드 재구매
가성비 생필품 공동기획 브랜드 '올스탠다드'.(11번가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11번가는 최근 가성비를 강조한 브랜드 '어글리러블리', '올스탠다드' 등 관련 매출이 최대 7배까지 급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어글리러블리는 재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들을 모아 선보이는 생산자 협력 브랜드다. 2020년 4월 첫 론칭 후 판매 품목을 킹스베리·참외 등 8종에서 올해 자두, 납작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29개로 확대됐다.

시즌 별로 미니밤호박, 감자, 고구마 등 농산물부터 우럭, 고등어, 삼치, 갈치 등의 수산물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일반 상품보다 평균 20~30% 저렴하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글리러블리의 인기도 상승했다. 9월(1~25)일 들어 전년 대비 거래액이 무려 7배(640%) 이상 급증했다. 올해(1~9월) 들어서는 전년 대비 약2배 늘었다. 이달 들어 두 차례 진행한 라이브방송은 누적 67만 시청 뷰를 기록했다.

가성비 생필품 공동기획 브랜드 '올스탠다드'의 인기도 높아졌다. 유망한 중소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생필품을 유통마진을 줄인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11번가 단독 브랜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매달 새로운 상품을 소개, 현재 150종 이상의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이달(1~25일) 들어 전년 대비 거래액이 226% 성장했고, 올해 들어(1~9월) 전년 대비 거래액이 230% 늘었다. 론칭 이후 누적 구매고객은 45만명이며 재구매율은 68%다.

임혜진 11번가 신선식품팀 MD는 "치솟는 물가로 고객들의 알뜰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며 가성비 브랜드 인기가 높아졌다"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제품 품질도 우수해 고객들의 재구매율이 높다"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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