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대표팀, 폴란드에 셧아웃 패배..세계선수권 3연패

노도현 기자 2022. 9. 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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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에르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폴란드에 세트스코어 0-3(17-25 18-25 16-25)으로 졌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 튀르키예(터키), 폴란드에 연달아 0-3으로 고개를 숙였다. 20점 이상을 낸 세트가 한 번도 없을 정도로 기대를 밑도는 경기를 펼쳤다.

이날 상대한 폴란드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을 4강으로 이끈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다. 한국은 폴란드의 높이에 벽에 막혀 블로킹에서 2-9로 밀렸다. 미들 블로커인 이주아(흥국생명)가 팀 내 최다인 13점을 올렸고, 이선우(KGC인삼공사)가 8점을 냈다.

한국은 조별리그 3연패로 B조 6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고, 폴란드는 3연승으로 1위를 지켰다. 한국은 이날 오후 9시 태국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첫승에 도전한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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