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구입한 불법 촬영물 재유포' 협박 성착취한 20대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법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영상을 재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성착취를 해온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SNS로 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알몸영상 등을 넘기지 않으면 불법촬영물을 재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다.
A씨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피해자 지인이나 가족에게 불법촬영물을 재유포했으며, 피해 여성은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불법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영상을 재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성착취를 해온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6월3일 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SNS로 불법 촬영물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알몸영상 등을 넘기지 않으면 불법촬영물을 재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다.
A씨는 피해자들의 불법촬영물과 신상정보를 온라인에서 구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피해자 지인이나 가족에게 불법촬영물을 재유포했으며, 피해 여성은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초 사건접수 후 3개월간 집중수사를 벌여 A씨를 추적해 검거했다.
구속 기소된 A씨는 현재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성범죄는 각종 추적 회피 수단을 이용하는 등 범행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경찰도 위장수사 등 새로운 수사기법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병만 "父, 돼지 잡는 백정…내장 떼주면 혼자 구워 먹었다"
- 이상민, 母 사망 후 출생비밀 충격…호적에 본인 없고 '숨겨진 친동생' 있었다
- "변호사 돼 잘 먹고 잘 사네"…밀양 성폭행 사건 판사 근황 공개 '부글'
- 뻔뻔하게 잘 살 스타, 1위 승리·2위 김호중…"구혜선이 왜 나와"
- "부모님에 들킬까 봐" 갓 태어난 영아 발로 눌러 질식사시킨 20대 미혼모
- 이영애, 남프랑스보다 아름다운 청순 미모…53세에도 소녀 같은 매력 [N샷]
-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자전거 훔치다 잡히자 "저 여자 참교육"
- 기아 팬 꽉 찼는데 "우리 두산 파이팅"…배현진 시구에 "우~" 야유
- "비계 샀는데 살코기 엣지 있네"…알리서 산 삼겹살 '충격'
- 고속도로 1차로 달리며 '쿨쿨'…자율주행 켜고 숙면한 운전자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