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기사 맞춤형 건강검진 완료.."업계 최고 복지 제공"

민경하 2022. 9. 2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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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2년 맞춤형 건강검진'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택배기사들은 국가가 제공하는 1년 단위 기본검사 외에도 2년마다 한 차례씩 CJ대한통운이 별도로 지원하는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기사들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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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2년 맞춤형 건강검진'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택배기사들은 국가가 제공하는 1년 단위 기본검사 외에도 2년마다 한 차례씩 CJ대한통운이 별도로 지원하는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종합건강검진에는 당뇨·신장질환, 간섬유화, 간기능 검사 등 60여개 다양한 검사 항목이 포함돼 있다.

건강검진은 전문 검진기관이 전국에 산재한 택배 서브터미널을 방문해 진행하기 때문에 편의성이 높다. 기본 검진 이외에도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 15억원가량을 CJ대한통운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로세스도 구축하고 있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검진 비용 부담없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심층건강검진 서비스'가 지원된다.

고위험군은 아니더라도 추가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일대일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콜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콜 프로그램은 전문 의료진이 연 3회 상담을 통해 주기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들이 전문의료인 상담 등 의료 기관 방문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기사들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물론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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