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출신 조응천 "尹 억울할 것, 검사 10년하면 XX가 입에 착..쿨하게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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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출신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검사를 오래한, 버릇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며 "좀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쿨하게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좀 억울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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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검사출신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검사를 오래한, 버릇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라며 "좀 억울한 측면도 있겠지만 쿨하게 인정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바이든이냐 날리면이냐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좀 억울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사법연수원 18기로 윤 대통령(23기)의 검찰 5년 선배인 조 의원은 "검사생활 한 10년 하면 '그XX' '이XX' 등 XX가 입에 붙는다"라며 "공식적인 자리 말고는 호칭에 XX가, 사석에서는 그냥 XX가 입에 붙어요"라고 자신도 그런 버릇이 있었다고 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너무 쉽게 긴장을 풀었다. 평소대로 한 것인데 이렇게 내가 욕을 먹을 일이냐(고 생각한 것 같다)"며 "나중에 보니까 넘어갈 일이 아닌 것, 큰일이 돼버리니까 인정할 수가 없는 것"이라며 대통령실이 비속어 논란에 함구하고 있는 사연을 나름 풀이했다.
이에 조 의원은 "정말 쿨하게 인정해야 한다"며 "내가 긴장을 너무 빨리 풀었다. 옆에 있는 장관하고 참모들한테 편하게 속내를 얘기했는데 그게 어떻게 찍혔다. 말 실수를 한 것 같아서 참 유감이다. 앞으로 내 이런 일 없도록 유의하겠다고 하면 이해하고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빨리 있는 대로 사실대로 말씀하시고 유감표명을 하라"고 권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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