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주 사망, 성동일과 악연 끊었다 ('당소말')[TV종합]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입력 2022. 9. 29. 08: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남경주가 죽음을 맞이하며 질긴 악연의 고리를 끊어냈다.

28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15회에서 윤기춘(남경주 분)은 운명의 외나무 다리에서 맞닥뜨린 윤겨레(지창욱 분), 강태식(성동일 분), 표철우(박성일 분)와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사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사진 제공 :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방송 캡처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남경주가 죽음을 맞이하며 질긴 악연의 고리를 끊어냈다.

28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 극본 조령수) 15회에서 윤기춘(남경주 분)은 운명의 외나무 다리에서 맞닥뜨린 윤겨레(지창욱 분), 강태식(성동일 분), 표철우(박성일 분)와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사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겨레는 호스피스 병원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윤기춘을 내쫓기 위해 강태식의 길거리 친구들과 치밀한 계획을 짰다. 그는 강태식을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제 각자 갈 길 갑시다. 반장님은 반장님대로 벌 받으시고, 나는 나대로 돈이나 펑펑 쓰면서 핏줄 덕 좀 보자고”라며 윤기춘과 함께 병원을 나섰다.

하지만 윤겨레의 속셈을 모두 꿰뚫은 윤기춘은 “강태식이 살아 있는 한 내가 원하면 강태식 만날 수 있어. 질긴 인연이거든. 나 지금 이 쇼가 재밌으니까”라며 미소 지었다. 그간 윤겨레에게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표철우는 윤겨레가 자신이 모시는 윤기춘 회장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강태식은 경찰로 위장한 길거리 친구들을 본 뒤에야 이 모든 계획이 자신을 구하려는 윤겨레의 계획임을 알고 윤기춘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윤겨레는 서연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죽기 전 딱 한 순간만이라도 행복해보고 싶다던 소원, 병원에 와서 이룬 것 같아. 그래서 나 여한이 없어. 너 덕분에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행복했던 것 같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호스피스 병원에서 보낸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던 윤겨레는 숨을 깊게 들이마신 뒤, 장석준이 기다리고 있는 찻길을 내달리기 시작했다. 도망치는 윤겨레를 본 윤기춘은 표철우에게 그를 잡으라고 외쳤고, 이들은 또 다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얼마 못 가 붙잡힌 윤겨레는 저 멀리 장석준이 탄 차를 발견했다. 장석준이 자신을 죽이러 온 사실을 알고 있던 윤겨레는 “아버지 나 살려줘. 제대로 한 번 가르쳐 줘봐. 이게 마지막이 될 것 같은데”라며 윤기춘을 끌어 안았다. 장석준은 눈물을 흘리며, 액셀을 힘껏 밟았고 윤겨레를 향해 돌진했다.

그 순간, 앰뷸런스를 타고 두 사람의 뒤를 쫓던 강태식은 윤겨레를 구하기 위해 장석준의 차를 막으려 하는가 하면, 표철우는 정신없는 틈을 타 윤기춘을 칼로 찌르는 끔찍한 만행을 저질렀다.

강태식과 함께 중환자실에 입원한 윤기춘은 끝내 숨을 거뒀다. 상주 자격으로 빈소를 지키던 윤겨레는 윤기춘의 죽음에도 감정의 동요를 보이지 않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반면 윤기춘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하준경(원지안 분)은 윤기춘의 빈소를 찾았다. 그녀는 “고마워. 살려줘서. 오빠가 병 들어가는 거 알고 있었는데, 내가 살고 싶어서 그랬어. 그 덕에 내가 어떻게 살아난 아이인지 알게 돼서 앞으로 죽진 않을 것 같아”라고 말해 윤겨레를 안심시켰다. 하준경은 윤겨레의 진짜 가족이 되자는 제안에 “나중에 후회하지 마. 나 진짜 멋있어 질거니까. 저 간호사 언니는 놓치지 마”라며 그를 향한 집착을 내려놓았다.

다시 평화를 되찾은 '팀 지니'와 호스피스 병원 식구들은 병세가 악화된 강태식을 극진히 간호했다. 강태식은 서연주와 윤겨레에게 “둘이 나가서 제발 데이트 좀 해라. 내 소원이야”라고 말하며 가라앉은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하지만 그의 진짜 소원은 따로 있었다. 그는 '팀 지니'의 막내 유서진(전채은 분)에게 자신의 마지막 소원을 몰래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최종회는 오늘(29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에이앤이 코리아 라이프타임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저작권자(c)스포츠동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